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이 확정되며, 직관을 준비하는 팬들의 티켓 예매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예매하려고 하면 고민되는 부분이 바로 공식 판매처와 리셀러(중고 거래 플랫폼)의 차이입니다. 가격은 물론 좌석 위치, 안전성, 취소 가능 여부까지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알고 비교해야 손해 보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UEFA 공식 판매 vs 리셀 플랫폼(티켓마스터, 비아고고 등)의 가격과 조건을 항목별로 비교 정리해드립니다.
1. 가격 비교 – 공식 예매가 가장 저렴하지만 경쟁 치열
챔피언스리그 4강 티켓의 공식 판매 가격은 구단 및 좌석 구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구역 | 공식 티켓 (유로) | 리셀러 평균 (유로) |
|---|---|---|
| 일반석 | 70 ~ 150 | 200 ~ 400 |
| 프리미엄석 | 180 ~ 300 | 400 ~ 800 |
| VIP석 | 500 이상 | 800 ~ 2000 이상 |
예를 들어, 아스날 홈경기의 일반석 티켓은 공식 사이트에서 90유로에 판매되지만, 같은 티켓이 비아고고에서는 280유로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셀러 티켓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실시간으로 오르기 때문에 예산 계획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UEFA 공식 판매는 환율 적용 시 추가 수수료가 거의 없지만, 리셀러는 10~20%의 수수료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좌석 배정과 티켓 안전성 비교
UEFA 공식 판매처나 구단 사이트는 지정 좌석을 명확히 표시하며, 대부분 모바일 티켓(QR코드)을 제공합니다. 신분증과 함께 확인하는 경우도 있어 표 도용이나 위조 티켓의 위험이 낮습니다.
반면, 리셀러 플랫폼에서는 "좌석 정보 미정", "랜덤 배정" 등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실제 티켓이 전달되지 않는 사기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경기 당일 티켓 전달을 약속하는 경우는 리스크가 높습니다.
리셀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보증 시스템이 있는 사이트(예: 티켓마스터 공식 리세일, StubHub FanProtect 등)를 이용해야 하며, 개인간 거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환불 정책 및 고객 지원 비교
| 항목 | UEFA/구단 공식 | 리셀러 플랫폼 |
|---|---|---|
| 환불 가능 여부 | 경기 취소 시 가능 | 대부분 환불 불가 |
| 고객센터 운영 | 이메일/현지 콜센터 운영 | 플랫폼별 차이 큼 |
| 티켓 재전송/변경 | 계정 내에서 가능 | 일부 플랫폼은 불가 |
결론
UEFA나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한 예매가 가격, 안전성, 좌석 확인, 고객 대응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티켓 수량이 적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리셀러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검증된 플랫폼을 사용하고, 너무 저렴하거나 모호한 조건의 티켓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즐기되, 티켓 사기만큼은 꼭 조심하세요!